귀찮아서 먹던집만 가거나 가게 근처 식당만 돌아다니다가 요즘 조오금 멀리 돌아다녀보고자 마음먹은 상인 1
오늘도 항상 가던 칼국수집을 가려고 했다가 초량동 골목 사이 칼국수집이 보여 가보기로 했어요
부산 초량동 골목칼국수
주소 : 부산 동구 초량중로 93번길 11
네이버 주소에 적힌 영업시간은 없음
큰 길에 있는 입간판엔 카레 칼국수와 육개장 칼국수를 홍보 해놔서 종류가 적을줄알았는데
가게 앞으로 가니 메뉴가 다양했다
가게 안 메뉴판엔 세트 메뉴가 없는데
네이버 지도 검색해서 메뉴 보면
칼국수 김밥셋트(8,000원)
곱배기(전 메뉴 1,000원 추가) 있어요.
미리 알았으면 제가 시킨 콩칼국수는 곱배기 시켰을껀데..
(나름 중식가 )
냉장고에 술 종류도 좀 있고
메뉴판 왼편엔 술안주 같은데 낮시간에도 파는지는 잘 ..
근데 땡초전 약간 상상이 가는듯 안가서 궁금한 맛
막걸리도 팔던데 저녁에 ..
엄마가 시킨 칼국수와 제가 시킨 냉콩칼국수!
칼국수는 가츠오부시+멸치육수 섞은 맛이 난다 약간 우동과 칼국수의 중간사이의 맛
콩국수는 콩국수나 땅콩파우더 보다는 직접 콩을 삶아 갈은맛!
그래서 엄청 진하고 고소한맛은 아니지만 자연의 든든한맛..
면은 엄!청! 쫄깃해서 일본에서 먹던 우동이 생각나는 맛이였어요
김치도 맵지 않고, 새콤달콤해서 전체적으로 음식이랑 잘 어울리는 맛
제가 갔을땐 이미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였는데도
제법 손님들이 있고, 주로 육개장 칼국수를 많이 드시는걸 봐서는
일반 칼국수도 맛있지만 육개장 맛집이 아닌가 싶은..!
동네 주민이시거나 직장이 이쪽이시라면!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아서 가볼만한 밥집인듯
다음번엔
큰길가에 홍보하던 카레칼국수를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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